Skip to content

2005.08.03 17:11

시편 88 장

조회 수 929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휘자를 따라 "마할랏"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코라 후손의 찬양시,
에즈라인 헤만의 시]

1.  야훼, 내 구원의 하느님,
    낮이면 이 몸 당신께 부르짖고
    밤이면 당신 앞에 눈물을 흘립니다.

2.  내 기도소리 당신 앞에 이르게 하시고
    내 흐느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나의 영혼이 괴로움에 휩싸였고
    이 목숨은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습니다.

4.  땅 속에 묻힌 것과 다름없이 되었사오니
    다 끝난 이 몸이옵니다.

5.  살해되어 무덤에 묻힌 자와 같이
    당신 기억에서 영영 사라진 자와 같이
    당신 손길이 끊어진 자와도 같이
    이 몸은 죽은 자들 가운데 던져졌사옵니다.

6.  저 어둡고 깊은 곳
    저 구렁 속 밑바닥에 나를 처넣으시오니

7.  당신의 진노에 이 몸은 짓눌리고
    몰아치는 물결에 뒤덮였습니다.

8.  친지들도 나 보기가 역겨워서
    멀리 떠나 가게 만드셨습니다.
    빠져 날 길 없이 갇힌 이 몸,

9.  고생 끝에 눈마저 흐려집니다.
    야훼여, 내가 날마다 주님을 부르옵고,
    이 두 손을 당신 향하여 들어 올립니다.

10. 당신은 죽은 자들에게 기적을 보이시렵니까?
     혼백이 일어나서 당신을 찬양합니까?

11. 주님의 사랑을 무덤에서,
     주님의 미쁘심을 저승에서 이야기하겠습니까?

12. 어둠 속에서 당신의 기적들을 알아 줍니까?
     망각의 나라에서 당신의 정의가 드러나겠습니까?

13. 야훼여, 내가 당신께 부르짖고
     새벽부터 당신께 호소하건만

14. 야훼여,
     어찌하여 내 영혼을 뿌리치시고
     이 몸을 외면하시옵니까?

15. 어려서부터 기를 못 펴고 고통에 눌린 이 몸,
     당신 앞에서 두려워 몸둘 바를 모르옵니다.

16. 당신의 진노가 이 몸을 휩쓸고
     당신의 두려움에 까무러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무서움이 홍수처럼 나를 에웠고

17. 한꺼번에 밀어 닥쳐 나를 덮쳤습니다.

18. 이웃들과 벗들을 나에게서 멀리하셨으니
     어둠만이 나의 벗이 되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116 잠언 22장 정윤규(파스칼)2006.04.10674
115 잠언 23장 정윤규(파스칼)2006.04.10673
114 잠언 24장 정윤규(파스칼)2006.04.10671
113 잠언 25장 정윤규(파스칼)2006.04.10709
112 잠언 26장 정윤규(파스칼)2006.04.12857
111 잠언 27장 정윤규(파스칼)2006.04.12687
110 잠언 28장 정윤규(파스칼)2006.04.13695
109 잠언 29장 정윤규(파스칼)2006.04.15736
108 잠언 30장 정윤규(파스칼)2006.04.15682
107 잠언 31장 1 정윤규(파스칼)2006.04.15873
106 전도서 1 정윤규(파스칼)2006.04.18882
105 전도서 시골길2006.05.04828
104 전도서 2장 시골길2006.05.05889
103 전도서 3장 시골길2006.05.17958
102 9월의 훈화(1) 마산레지아2006.09.01696
101 9월의 훈화(2) 마산레지아2006.09.01665
100 9월의 훈화(3) 마산레지아2006.09.01621
99 9월의 훈화(4) 마산레지아2006.09.01657
98 9월의 현장속으로(진해Co.종도의 모후Pr.) 1 마산레지아2006.09.01863
97 9월의 '내 인생의 레지오' 마산레지아2006.09.01816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11 12 13 14 15...16Next
/ 16
2025 . 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