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9 장

by 마산레지아posted Jul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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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삽의 노래]

1.  하느님, 이방이늘이 당신의 땅을 침입하여
    당신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을 페허로 만들었습니다.

2.  당신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들에게 먹이로 주고
    당신 백성의 살을
    들짐승에게 주었습니다.

3.  예루살렘 주변이 피바다가 되었지만
    묻어 줄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4.  우리는 이웃들에게 모욕을 당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롱거리, 웃음감이 되었습니다.

5.  야훼여, 언제까지이옵니까?
    당신의 분노, 끝까지 아니 푸시렵니까?
    그 노기를 영원히 불 태우시렵니까?

6.  그 격분을 당신을 모르는 저 이방인들에게 쏟으소서.
    당신 이름을 부르지 않는 나라들에게 터뜨리소서.

7.  그들은 야곱의 가문을 집어 삼켰고,
    당신께서 사시는 곳을 유린했습니다.

8.  선조들의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우리가 거의 넘어지게 되었사오니
    당신 자비로 우리를 빨리 부축하소서.

9.  우리의 구원이신 하느님,
    당신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의 죄를 없애시어 우리를 건져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소서.

10. 어찌하여 저 이민족들이
     "저들이 하느님은 어디 갔느냐?"고 비웃게 하십니까?
     당신의 종들이 흘린 피의 복수를
     우리가 보는 앞에서 저들에게 알려 주소서.

11. 포로의 신음소리 당신께 이르게 하시고
     죽음에 불린 자들을 능하신 그 팔로 살려 내소서.

12. 주여, 이웃민족들이 당신께 끼친 모독, 그 모독을
     일곱 갑절로 갚아 그들에게 안겨 주소서.

13. 우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장의 양떼,
     감사기도 당신께 드리오리다.
     세세대대 영원토록 찬양 노래 부르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