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5.05.23 14:14

시편 73 장

조회 수 587추천 수 0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삽의 노래]

1.  하느님은 참으로 이스라엘에게 어지시고
    주님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을 축복하시거늘,
  
2.  나는 미끄러져 거의 넘어질 뻔하였습니다.
    
3.  어리석은 자들을 부러워하고
    악한 자들이 잘 사는 것을 시샘한 탓이옵니다.

4.  그들은 피둥피둥 살이 찌고
    고생이 무엇인지 조금도 모릅니다.

5.  사람이 당하는 고통을 겪지 않으며
    사람들이 당하는 쓰라림은 아예 모릅니다.

6.  거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횡포가 그들의 나들이옷입니다.

7.  그 비겟덩어리에서 악이 나오고
    그 마음에서 못된 생각이 흘러 넘칩니다.

8.  그들은 낄낄대며 악을 뿌리고
    거만하게 을러메며 억누릅니다.

9.  하늘을 쳐다보며 욕설 퍼붓고
    혓바닥으로 땅을 휩쓸고 다닙니다.

10. 그리하여 내 백성마저 그들에게 솔깃하여
     그들의 물에 흠뻑 젖어 들었습니다.

11. 그러면서 한다는 말은, "하느님이 어떻게 알랴,
     가장 높은 분이라고 세상 일을 다 아느냐?"

12. 그런데 그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악인이어도,
     몸은 항상 편하고 재산은 늘어만 갑니다.

13. 나는 과연 무엇하러 마음을 맑게 가졌으며
     깨끗한 손으로 살았사옵니까?

14. 이렇게 종일토록 얻어 맞고
     잠만 깨면 받는 것이 책벌일 바에야?

15. 나도 그들처럼 말하며 살고 싶었지만
     그것은 당신 백성을 배신하는 일이겠기에

16. 혼자 생각하며 깨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눈이 아프도록 고생스러웠습니다.

17. 마침내 당신의 성소에 들어 와서야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습니다.

18. 당신은 그들을 미끄러운 언덕에 세우셨고
     패망으로 빠져 들게 하셨습니다.

19. 공포에 휘말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사람의 허황한 꿈처럼

20. 주님은 일어나셔서 그들의 몰골을 멸시하십니다.

21. 내 마음이 쓰라렸을 때,
     창자가 끊어지는 듯 아팠을 때,

22. 나는 미련하여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당신 앞에서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래도 나는 당신 곁을 떠나지 않아
     당신께서 나의 오른손을 잡아 주셨사오니,

24. 나를 타일러 이끌어 주시고
     마침내 당신 영광에로 받아 들여 주소서.

25. 하늘에 가도 나에게는 당신밖에 없사옵고
     땅에서도 당신만 계셔 주시면
     그에게 무엇을 더 바라리이까?

26. 이 몸과 이 마음이 사그라져도
     내 마음의 반석, 나의 몫은 언제나 하느님,

27. 당신을 떠난 자 망하리니,
     당신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자, 멸하시리이다.

28.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나는 좋사오니,
     이 몸 둘 곳 주님이시라,
     하신 일들 낱낱이 전하리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날짜조회 수
136 시편49(새번역-임승필역) 꽃반지2005.03.14599
135 시편64(새번역) 꽃반지2005.04.19599
134 시편 16 장 베게트2005.01.19598
133 잠언 6장 정윤규(파스칼)2006.04.01598
132 시편 17장 베게트2005.01.21597
131 시편 51 장 마피2005.03.16596
130 시편 61 장 마피2005.04.07595
129 잠언 1장 정윤규(파스칼)2006.03.30595
128 잠언 23장 정윤규(파스칼)2006.04.10595
127 시편 14 장 베게트2005.01.13593
126 시편32(새번역:임승필) 꽃반지2005.02.17592
125 시편 9 장 베게트2005.01.10591
124 시편1장<1월1일 / 안다니엘> 안다니엘2005.01.06589
123 시편2 장<1월2일/ 안다니엘> 안다니엘2005.01.06589
122 시편 3장 <1월3일> 차영화2005.01.06589
121 시편52(새번역-임승필) 꽃반지2005.03.21587
» 시편 73 장 차영화2005.05.23587
119 시편 77 장 차영화2005.06.13587
118 시편140장 안다니엘2006.02.21587
117 시편43(새번역:임승필역) 꽃반지2005.02.26586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10 11 12 13 14...16Next
/ 16
2024 . 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마산 치명자의모후 레지아
51727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북16길 27
전화 : 055-249-7115 , 팩 스 : 055-249-7086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