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62(새번역)

by 꽃반지posted Apr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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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자에게. 여두둔의 가락으로. 시편. 다윗>

2  내 영혼은 오직 하느님을 향해 말없이 기다리니
   그분에게서 나의 구원이 오기 때문이로다.
  
3  그분만이 내 바위, 내 구원, 내 성채,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리라.
  
4  너희 모두는 언제까지나 한 사람에게 달려들어
   그를 무너뜨리려 하느냐?
   기우는 벽,
   넘어지는 담처럼.

5  진정 그들은 높은 곳에서 그를 떨어뜨리려 꾀하며
   거짓을 좋아하는도다.
   그들은 입으로 축복하지만
   속으로는 저주하는도다.   셀라.

6  내 영혼아, 오직 하느님을 향해 말없이 기다려라,
   그분에게서 나의 희망이 오느니!
  
7  그분만이 내 바위, 내 구원, 내 성채.
    나는 흔들리지 않으리라.

8  내 도움과 내 영광이 하느님께 있으며
   내 견고한 바위와 피신처가 하느님 안에 있도다.

9  백성아, 늘 그분을 신뢰하여라.
   그분 앞에 너희 마음 쏟아놓아라.

10 하느님께서 우리의 피신처이시다.  셀라
    진정 사람이란 숨결일 따름.
    그들을 모두 저울판 위에 올려놓아도

11 숨결보다 가볍도다.
    너희는 강압에 의지하지 말고
    강탈에 헛된 희망 두지 마라.
    재산이 는다 하여

12 거기에 마음 두지 마라.
    하느님께서 한 번 말씀하신 바
    내가 들은 것은 이 두 가지.
    능력이 하느님께 있다는 것.

13 그리고 주님, 당신께는 자애가 있나이다.
    당신께서는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아주시기 때문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