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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6 14:43

시편 3장 <1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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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압살롬에게 쫓길 때에 읊은 다윗의 노래>

1. 야훼여!
   나를 괴롭히는 자 왜 이리 많사옵니까?
   나를 넘어뜨리려는 자 왜 이리 많사옵니까?

2. 너 따위는 하늘마저 버렸다고
   빈정대는 자 또한 왜 이리도 많사옵니까?

3. 그러나 야훼여! 당신은 나의 방패,
   나의 영광이십니다. 내 머리를 들어 주십시다.

4. 나 야훼께 부르짖으면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들어 주십니다.

5. 자리에 들면 자나 깨나
   야훼께서 이 몸을 붙들어 주십니다.

6. 적들이 밀려 와 에워 쌀지라도
   무서울 것 하나 없사옵니다.

7. 야훼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느님, 구하여 주소서.
   당신은 내 원수의 턱을 내리치시고
   악한 자의 이빨을 부수시는 분,

8. 야훼여, 승리는 당신께 있사오니
   당신 백성에게 복을 내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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