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3) - 하느님의 영이 우리를 통하여 베풀어 주시는 만큼 우리도 베풀수 있습니다

by 안경posted Nov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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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영이 우리는 통하여 베풀어 주시는 만큼 우리는 베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하기보다
하느님께서 오늘 하루 동안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는지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늘 사랑의 마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무엇이든, 우리가 만나는 사람이 누구이든,
그 모든 일과 만남 속에 사랑이 깃들기만 한다면
그곳에 엄청난 축복이 베풀어지리라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 이웃의 말에 기꺼이 귀 기울여 줄 마음을 받았습니다.
어제 아주 조금밖에 관심을 가져주지 못하였을 우리의 자녀, 아내와 남편, 친구
또는 선생님의 말에 성심껏 귀 기울입니다.
하느님의 한 자녀가 하느님의 다른 자녀가 하는 말에 기꺼이 귀기울이면,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하느님께 오롯이 봉사하고 픈 마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 해서
우리는 모든 사람과 상황에 거룩한 하느님의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하느님의 영이 우리를 통하여 베풀어 주는 만큼
우리는 베풀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입니다.


“남에게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루가 6,38